이탈리안 퓨전 레스토랑 갈릭앤페퍼(Garlic & Pepper)에 다녀왔어요..

이탈리안 퓨전 레스토랑 '갈릭앤페퍼(Garlic & Pepper)'에 다녀왔어요..
 
교대역 근처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모임이 있어서 방문했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나초 이구요..
 
 
 
 
'마늘빵' 이에요..
가격은 2,800원 이구요..
 
토마토 바질 드레싱을 위에
얹어 먹는 색다른 마늘빵이에요..
 
 
 
 
평범한 마늘빵인데 드레싱을 얹어서 먹으니깐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네요..
 
 
 
 
'카프리제 샐러드' 이구요..
가격은 10,800원 이에요..
 
바질소스와 후레쉬 모짜렐라 치즈가
상큼한 맛을 내는 샐러드예요..
 
모짜렐라 치즈뿐만 아니라
고르곤졸라 치즈도 있어요..
 
미니미한 샐러드도 같이 제공되구요..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 고르곤졸라 치즈를
한 입에 넣어서 먹으면 조화를 이루는 샐러드예요.. ^^
 
 
 
 
맛있는 요리들이 있으니 와인이 빠질 수가 없죠..
'빌라 욜란다 모스카토 다스티(Villa Jolanda Moscato d'Asti)' 예요..
 
달콤한 화이트 와인인데 사과향처럼
은은한 향기가 나서 상큼하네요.. ~.~
 
 
 
 
갠적으론 떫은 맛의 레드 와인보다
달콤한 화이트 와인을 더 좋아해요.. ㅋㅋㅋ
 
화이트 와인이 맛있어서 은근슬쩍
계속해서 마시게 되더라구요..
 
 
 
 
'고르곤졸라 피자' 이구요..
 
가격은 M 사이즈가 10,900원,
L 사이즈가 14,900원 이에요..
 
 
 
 
블루 치즈인 고르곤졸라 치즈가
녹아 들어간 피자를 꿀에 찍어먹는 거예요..
 
 
 
 
고르곤졸라 피자와 같이 제공된 꿀이에요.
 
 
 
 
얇은 도우의 고르곤졸라 피자 정말 맛있어요.. ㅡㅡb
 
 
 
 
'오징어먹물 쉬림프 피자' 예요..
 
가격은 M 사이즈가 13,500원,
L 사이즈가 18,500원 이구요..
 
 
 
 
화이트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의 조화 속에
새우와 브로콜리를 토핑한 담백한 피자예요..
 
요즘에 오징어먹물을 이용한
피자나 파스타가 많이 나오네요..
 
 
 
 
오징어먹물이 들어가서 그런지
도우가 더 고소하네요..
 
 
 
 
밑반찬으로 나온 피클이에요..
 
 
 
 
'갈릭앤페퍼 스페셜 파스타' 이구요..
가격은 9,900원 이에요..
 
명란젓과 날치알이 조화로운 크림 파스타예요..
크림 파스타와 날치알이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
 
 
 
 
김과 더불어서 날치알과 명란젓을
스파게티 면과 잘 비벼서 먹었어요..
 
이렇게 비비니깐 문득 자장면이 생각나나네요.. ㅋㅋㅋ
 
 
 
 
'주파 디 마레 파스타' 예요..
가격은 8,900원 이구요..
 
토마토 소스와 해산물을 넣은
국물이 풍부한 파스타 이구요..
 
 
 
 
매콤한 스타일의 파스타로 해산물 스튜처럼
매콤하면서도 입에 달라붙는 국물이 있어요..
 
왠지 해장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ㅋㅋㅋ
 
요즘에는 매콤한 스튜도 땡기는 편이라
소스를 포함한 국물까지 빡빡 먹었어요.. ^^a
 
 
 
 
'봉골레 비안코 파스타' 이구요..
가격은 9,400원 이에요..
 
시원한 모시조개의 맛과
와인의 향을 첨가한 파스타예요..
 
 
 
 
약간 한국식으로 변형한 파스타로
구수한 느낌이 들어서 입에 착착 달라붙네요.. 츄릅~~
 
 
 
 
'옥토퍼스 갈릭 라이스' 예요..
가격은 8,900원 이구요..
 
문어와 오징어를 멕시칸 고추에 볶아
마늘의 향을 첨가한 볶음밥이에요..
 
 
 
 
멕시칸 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약간은 매콤한 스타일 이구요..
 
 
 
 
'갈릭 버터 쉬림프' 이구요..
가격은 16,800원 이에요..
 
싱싱한 새우와 야채를 버터에 볶은
매콤한 와인 안주예요..
 
 
 
 
버터에 볶아서 느끼할지 알았는데
별로 그런 것 없이 약간은 담백하네요..
 
식사를 하고 왔을 때 와인과 같이 먹기에
부담 없는 메뉴인 것 같아요..
 
 
 
 
'소테이드 머슬' 이구요..
가격은 12,000원 이에요..
 
토마토 소스와 홍합육수를 넣어
각종 양념에 볶아낸 얼큰한 홍합찜이에요..
 
 
 
 
홍합찜에 매콤한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냄새도 안나고 먹기에도 좋아요..
 
 
 
 
'와인 에이드' 이구요..
 
얼음 사이다와 레드 와인으로 만든
시원한 와인 에이드로 색깔이 참 이쁘네요.. ^^
 
 
 
 
사장님이 직접 레드 와인으로 와인잔 연주를 들려주시네요..
화이트 와인은 안되고 레드 와인만 되는 게 신기했어요..
 
생각 외로 청명한 소리가 나서 덕분에 귀가 즐거웠어요.. ^-^
 
 
 
 
사람이 많다 보니 한잔씩만 따라도
와인이 금방 금방 바닥을 드러내더라구요.. ㅋㅋㅋ
 
 
 
 
갈릭앤페퍼(02-523-9114)는
2호선 교대역 1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골목으로 우회전해서 가다보면
무궁화공영주차장 건너편인 오른편 건물 1층에 있어요..
 
1번 출구로 나와 우회전 하면 골목의 저 끝에
길이 휘어지는 부분에 와인색 간판의 음식점이 보여요..
 
 
 
 
천장에 마시던 와인을 보관하는 곳이 있네요..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면서
인테리어에도 일조하고 있어요..
 
주방을 바라보면 요리 만드는 모습을 조금씩 볼 수 있어요..
작은 주방에서 다양한 음식 만드는 게 정겹네요..
 
 
 
 
좌석수가 24개 밖에 안되는 아담한 크기예요..
 
2006년 12월에 오픈했다고 하는데 아직도 깔끔하구요..
사장님이 인테리어에도 꽤 신경 쓰신 듯해요..
 
 
 
 
점심시간에는 라이스나 파스타 메뉴를
샐러드를 포함해서 8,000원에 즐길 수 있어요..
 
근처 대학교와 학원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할인행사도 하고 있구요..
 
 
 
 
테라스에는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밤에 은은한 조명이 비추면 분위기가 좋다고 하네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아담한 크기의 이탈리안 퓨전 레스토랑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