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벨이 다녀온 맛집 021호> (숙자네부대전골/예술의전당/부대전골)

예술의 전당 근처에 있는 '숙자네'에 다녀왔어요..
공식명칭은 '숙자네부대전골'인가 봐요..
 
돼지생고기와 부대전골을 파는데,
부대전골을 먹어줬어요.. ^^
 
 
 
 
부대전골 먹기 전에 가볍게 계란찜 시켰어요..
가격은 부담스럽지 않은 2,000원 이었구요..
 
 
 
 
사진에 있는 부대전골은 3인분으로
들어가는 것은 정말 단순해요..
 
떡, 소시지, 햄, 채소, 두부, 라면사리
그리고 양념이 들어가네요..
 
 
 
 
이제 보글보글 끊기 시작하고
국물 향이 슬슬 입맛을 돋우네요.. ^^
 
국물은 끊이면 끊일수록 진해져요..
이게 이 가게의 매력인 듯 해요.. 츄릅~~
 
 
 
 
드뎌 먹기 위해서 국자를 들었어요..
설레는 순간이기도 하죠.. ㅋㅋㅋ
 
 
 
 
적절히 익은 라면사리와 두부, 소시지, 떡을
채소와 같이 먹었어요..
 
처음엔 그냥 그닥그닥한 사리에 약간은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일단 먹어보니 진한 국물 때문인지 괜찮네요.. ^-^
 
국물이 다 없어질 때까지 숟가락을 뗄 수 없더라구요.. ㅋㅋㅋ
 
 
부대전골은 1인당 7,000원이구요..
보통 부대전골보다는 천원 정도 비싸긴 하지만
맛에 비한다면 나름 괜찮은 것 같아요..
 
다른 메뉴는 생돼지고기, 콩나물 국밥, 놋그릇 비빔밥,
베이컨 소세지, 한우 스테이크가 있는 것 같아요..
 
 
숙자네(02-598-5089, 02-585-5659)는 예술의 전당 앞 삼거리에서
서초역 방면으로 가면 토니로마스 예술의 전당점 옆에 있어요..
 
3호선 남부터미널 역에서 가자면 5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다가
첫번째로 나오는 서초3동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예술의 전당 방향으로 가면 왼편에 되구요..
 
 
예술의 전당 앞이어서 그런지 예술인들이나
연예인들이 많이 왔다 갔나봐요..
벽면에는 사인들이 가득하네요.. @.@
 
 
매번 먹던 부대전골에 약간 질려있을 때였는데
맛있게 잘 먹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