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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인천맛집/차이나타운맛집] 공화춘 - 우리나라 최초의 중화요리 전문점

by 비어벨_다음 2012. 2. 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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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니즈 레스토랑 '공화춘(共和春)'에 다녀왔어요..
 
주말 쉬는 날을 맞이해서 인천으로 나들이 갔어요..
 
수도권에 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집에서는 상당히 먼 거리라서
나름 큰 마음 먹지 않으면 갈 수가 없더라구요.. ㅋㅋㅋ
 
인천에 가면 가보고 싶은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인천 차이나타운과 신포시장이에요..
 
이날은 그 두 곳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우리나라 최초의 중화요리 전문점에 방문해볼까요.. ^^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된 이후 중국인들이 모여 살면서 중국의 독특한 문화가 형성된 곳이에요..
 
인천 차이나타운 홈페이지는 www.ichinatown.or.kr 이구요..
 
 
 
 
인천 차이나타운 어디를 갈까 검색해보는데 어디를 가든
사람 많은 곳에 방문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했어요.. ㅋㅋㅋ
 
 
 
 
어디를 갈까 둘러보다가 그래도 나름 처음 생긴 중화요리 전문점이라는 공화춘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주말 점심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꽤 있어서 3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자리로 안내 받았어요..
 
 
 
 
인천차이나타운 자장면 맛있는 집이에요..
 
그동안은 '자장면'만 표준어로 등재되어 있었는데 2011년 8월 말 '짜장면'도
표준국어대사전에 반영되어서 이제 어는 것을 편하게 사용하면 되지요..
 
뭐.. 그래도 편하게 쓰는 단어이긴 했지만요.. ㅎㅎㅎ
 
 
 
 
2층 자리로 안내 받은 테이블이에요..
 
 
 
 
메뉴 이구요..
 
지난 세월만큼 메뉴도 상당히 낡았는데 한 번쯤 리뉴얼 할 때도 된 듯 싶어요.. ㅋㅋㅋ
 
 
 
 
공화춘은 1905년 개업하여 100년 전통의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 최초의 중화요리 전문점인지 아닌지는 그 당시에 안 살아서 확인이 안 되지만
이렇게 적어 놓은 것을 보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중화요리 전문점은 맞을 것 같아요.. ㅋㅋㅋ
 
 
 
 
돼지고기, 쇠고기, 새우, 해삼, 샥스핀 등등 다양한 요리가 있어요..
 
 
 
 
요리 가격은 어느 정도 이상부터 시작해요..
 
 
 
 
맛있는 자장면은 5,000원부터 시작하고 해물들이 들어 있는 공화춘 자장면은 10,000원 이에요..
 
옆 테이블 손님들이 요리 먹고 식사를 할 때 되니깐 공화춘 자장면을 홍보하고 있네요.. ㅋㅋㅋ
 
 
 
 
처음에는 자장면과 요리를 하나 주문하려고 했는데 요리 기본 가격이 좀 있어서
2명이는 요리 보다는 코스 요리를 먹는 것이 더 나은 듯 싶어요..
 
 
 
 
'커플 코스(Couple Course)' 2인분 주문했어요..
가격은 1인분 25,000원 이에요..
 
코스 중에서는 커플 코스가 가장 나아 보였어요..
 
 
 
 
기본 세팅 이구요..
 
 
 
 
밑반찬으로는 단무지와 양파가 나와요..
 
 
 
 
'사품냉채(Four Kinds Cold Dishes)' 이구요..
 
해파리냉채와 네 가지 냉채가 나와요..
 
 
 
 
관자와 오향장육 이구요..
 
 
 
 
새우와 송화단이에요..
 
 
 
 
오이 때문인지 몰라도 물기가 좀 나오기는 하네요..
 
상큼하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냉채들이에요..
 
 
 
 
'삼슬샥스핀(Shark's Fin with Seafoods & Vegetables)' 이에요..
 
동고, 죽순, 해산물을 넣은 샥스핀 요리예요..
 
 
 
 
중국 음식의 소스는 설명하기 쉽지 않아요.. ㅎㅎㅎ
 
 
 
 
부드러운 느낌의 소스로 해삼, 새우 등의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어향관자(Fried Scallops with SiChuan Style Sauce)' 이구요..
 
살짝 튀긴 관자에 사천식 소스를 얹은 요리예요..
 
 
 
 
깐쇼와 깐풍 소스 중간 느낌이 드는 점도의 소스로 살짝 매콤해요..
 
 
 
 
개인적으로 관자 좋아하는데 이렇게 나오니깐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데요.. 츄릅~~
 
 
 
 
'칠리중새우(Shrimps with Chili Sauce)' 예요..
 
칠리 소스로 만든 달콤한 중새우가 1인당 2개씩 나와요..
 
 
 
 
이 코스 구성이 맘에 드는 것만 있어서 만족도가 좋아요.. ^^
 
 
 
 
탱탱한 중새우 튀김과 매콤한 칠리 소스가 잘 어울려서 맛있어요.. 츄릅~~
 
 
 
 
'탕수육(Sweet & Sour Pork)' 이구요..
 
튀긴 돼지고기에 새콤달콤한 과일 소스를 얹은 요리예요..
 
 
 
 
소스는 약간 투명한 탕수육으로 전체적으로 무난해요..
 
 
 
 
바싹한 튀김의 무난한 탕수육이에요..
 
 
 
 
'고추잡채(Sauteed Shredded Beef & Green Peppers)'와 꽃빵(Steamed Plain Rolls)
 
 
 
 
고추잡채 이구요..
 
 
 
 
꽃빵을 조금씩 벗겨내서 고추잡채를 싸서 먹어요..
 
 
 
 
'자장면(Noodle with Bean Sauce)' 예요..
 
드디어 공화춘의 유명한 자장면을 먹어보아요.. 후후훗.
 
 
 
 
약간 옛날 자장 느낌이 있는 자장면이에요..
 
중국에는 없는 자장면이 요즘에는 중국으로 진출했다고도 하지요.. ㅋㅋㅋ
 
 
 
 
요즘에는 자장면 맛있게 하는 곳이 워낙 많아서 여기에 꼭 가서
먹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어요..
 
공화춘에 가면 자장면을 드셔주세요.. ㅋㅋㅋ
 
 
 
 
후식으로 나온 키위 먹으면서 식사를 마무리 지었어요..
 
 
 
 
공화춘(032-765-0571)은
1호선 인천역 1번 출구로 나와 차이나타운 거리로 들어서서 언덕 위로 쭉 올라가면 있어요..
 
주차는 가능한지 몰랐는데 발렛파킹이 가능하네요..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1시간 지원하고 있고 추가 요금은 1시간에 600원 꼴이에요..
 
식사하고 차이나타운 산책하려면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 것도 괜찮구요..
 
 
 
 
차는 일방통행로가 있으니 진입을 잘하는 것이 좋아 보이구요.
 
 
 
 
여기가 바로 많은 중화요리 전문점이 있는 자장면 거리예요..
 
주말에는 인사동처럼 골목 일부를 차 없는 거리로 하고 있어요..
 
 
 
 
여기가 옹기병으로 유명한 십리향이네요..
 
어떤 맛인가 꼭 한 번 먹어보기도 싶었지만 배도 부르고 날이 추워서 그냥 통과했어요.. ㅋㅋㅋ
 
 
 
 
생각 외로 양고기꼬치 파는 곳도 인기가 있네요..
 
 
 
 
인천에 갔다면 차이나타운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에요.. 후후훗..
이날 먹은 코스 요리가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아서 만족도가 좋았어요..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방문하기 좋은 차이니즈 레스토랑이에요.. ^^
 
 
상호: 공화춘 (共和春)
연락처: 032-765-0571
주소: 인천시 중구 북성동3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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