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에 있는 매콤한 쭈꾸미 전문점 '독도쭈꾸미'에 다녀왔어요..

신천에 있는 매콤한 쭈꾸미 전문점 '독도쭈꾸미'에 다녀왔어요..
 
아직 천호동 쭈꾸미(주꾸미) 골목은 못 가보고
신천에 있는 독도쭈꾸미를 먼저 방문하게 되네요.. ^^
 
 
 
 
천호동 쭈꾸미 골목에서 독도쭈꾸미가
유명하다고 하던데 그곳이 분점이 아닐까 싶어요..
 
검색해보니 간판 스타일이 비슷하고 메뉴가 같네요.. ㅋㅋㅋ
 
 
 
 
기본 세팅 이구요..
 
 
 
 
벽 쪽의 자리라 냅킨과 물통을 담는 곳이 벽에 붙어 있어요..
 
 
 
 
같이 싸 먹을 녹차무쌈, 마늘, 고추, 쌈장이에요..
 
 
 
 
당근, 마늘쫑, 배추, 깻잎도 나오구요..
 
 
 
 
뜨거워서 맛있는 콘버터(?)예요..
 
 
 
 
'사이다' 이구요..
가격은 1,000원 이에요..
 
사이다 뒤에 앞치마가 의자에 걸려 있는 것이 보이죠.
 
의자에 종이가방을 올려놨더니 튈지 모른다면서
친절하게 앞치마로 잘 덮어주시네요.
 
이런 소소한 친절 좋아요.. ^^
 
 
 
 
누룽지탕이에요..
 
매운 거에 약한 사람들을 위해서
매운맛을 중화시켜줄 것이 꽤 포진해 있어요.. ㅋㅋ
 
 
 
 
'모듬 - 쭈꾸미 + 삼겹살 + 새우' 2인분 이에요..
가격은 1인분에 9,000원 이구요..
 
 
 
 
다른 메뉴로는 그냥 쭈꾸미가 1인분에 8,000원,
새우쭈꾸미와 삼겹쭈꾸미는 1인분에 9,000원 이에요..
 
 
 
 
토실토실한 새우는 4마리 들어 있어요..
 
 
 
 
바닥에는 쭈꾸미가 깔려 있고 그 밑에 양념이 있어요.
 
같이 버무려줄 양파도 푸짐하게 담겨 있구요..
 
 
 
 
잘 구워지라고 새우와 삼겹살은 사이드로 놓아주시네요..
 
 
 
 
쭈꾸미, 삼겹살, 새우가 군침 돌게 놓여있어요..
 
 
 
 
여기도 저기도 쭈꾸미, 삼겹살, 새우가 있어서 보기만 해도 흐뭇해져요..
 
 
 
 
어느 정도 불판이 달궈졌을 때 직원 분이
안쪽의 양념으로 능숙하게 볶아주기 시작해요..
 
 
 
 
이런 것쯤 아주 쉽다는 듯 요리조리 맛있게 볶아주시네요.. ㅋㅋㅋ
 
 
 
 
맛있게 구워져서 이제 먹기만 해면 돼요.. 츄릅~~
 
 
 
 
위를 아리게 하지 입 속을 화끈거리게만
하는 매운 맛이 아니라 맛있는 매운맛이에요..
 
 
 
 
뜨끈뜨끈하게 잘 구워져서 맵고 뜨거운 거
좋아하시는 분은 올레를 외치실 거예요.. ㅋㅋㅋ
 
 
 
 
주꾸미 하나 집어서 먹으니 쫄깃쫄깃해요..
 
 
 
 
짧은 다리도 먹기 위해 들어보아요..
 
 
 
 
녹차무쌈과 함께 먹기로 해요..
 
 
 
 
잘 둘러싸서 맛있게 냠냠 먹어줬어요.. ㅋㅋㅋ
 
 
 
 
삼겹살도 하나 집어보아요..
 
 
 
 
그냥 먹어도 좋고 녹차무쌈에 싸서 먹어도 좋아요..
 
 
 
 
잘 구워진 새우도 먹어줘야죠.. ㅋㅋㅋ
 
 
 
 
새우 껍질을 먹기 좋게 잘 벗겨줬어요.. 후후훗..
 
 
 
 
제공되는 비닐장갑으로 새우 껍질을 팍팍 벗겨줘도 좋아요..
 
 
 
 
쭈꾸미, 삼겹살, 새우를 함께 놓아 봤어요..
 
씹히는 느낌이 다 달라서 모두 매력 있어요.. 츄릅~~
 
 
 
 
깻잎과 녹차무쌈 위에 쭈꾸미를 올리고
콘버터를 함께 넣어서 먹어도 좋아요..
 
 
 
 
당면, 콩나물 사리는 서비스예요..
 
쭈꾸미를 어느 정도 먹었을 때 넣어주시네요..
 
 
 
 
양념을 버무린 후 익기를 기다려 보아요..
 
 
 
 
맛있게 잘 익은 당면도 남은 쭈꾸미와 함께 먹었어요..
 
 
 
 
리필 받아서 먹은 콘버터예요..
 
철판이 뜨거울 정도로 구워져서 아주 뜨끈뜨끈해요..
 
 
 
 
매콤한 쭈꾸미를 먹으면서 먹으니 더 땡기네요..
 
몇 번 리필 받아서 먹었어요.. ㅋㅋㅋ
 
 
 
 
당면도 같이 쌈으로 싸 먹었어요..
 
 
 
 
'날치알볶음밥' 1인분 이에요..
1인분에 2,000원 이구요..
 
날치알이 거의 공기밥만큼 푸짐하게 들어갔어요..
 
 
 
 
당면까지 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그만 먹을까 했지만
날치알볶음밥을 안 먹으면 서운할 것 같아서 주문했어요..
 
 
 
 
볶음밥도 아주 능숙하게 볶아주시더라구요..
 
 
 
 
톡톡 씹히는 날치알을 느낄 수 있는 볶음밥이에요..
 
 
 
 
계속해서 먹다보니 뷔페 다녀온 듯 배가 빵빵해졌어요..
 
 
 
 
독도쭈꾸미(02-413-8481)는
2호선 신천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맥도날드를 옆 골목으로 좌회전하고
성당앞 작은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가다가 새마을식당 옆 골목으로
좌회전해서 가면 왼편에 있어요..
 
설명은 복잡해도 찾는데 아주 어렵진 않아요..
 
주차는 건물 바로 옆에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한 3대 정도 주차할 공간 밖에 안 되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원통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정감 있는 스타일이고
벽은 편안한 색으로 칠해져 있고 '행복한 눈물'
그림도 있어서 나름 화사한 느낌도 살짝 있어요..
 
캐주얼한 복장을 한 직원 분들의 서비스는 매우 좋구요..
 
신천에서 배부르게 먹고 싶을 때 매콤한 쭈꾸미가
마구 땡길 때 방문하기 매우 좋은 곳이에요.. ^^